합창과 함께한 30년. 30년을 이어져온 아름다운 하모니가
고전과 현대 합창를 대표하는 최고의 레퍼토리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올해로 제25회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서울대OB합창단이 오는 5월 2일(일) 오후 2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원종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윤조, 알토 백재은 테너 박현재, 바리톤 한경석 등 최고의 협연자들과 함께 서울대OB합창단의 모태가 된 서울대학교 합창단의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30th Anniversary ? Mozart and Bernstein’를 개최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Requiem’ 전곡과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치체스터 시편(Chichester Psalms)’ 전곡을 연주하는 서울대OB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윤조, 알토 백재은 테너 박현재, 바리톤 한경석과의 협연, 그리고 성악 앙상블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원종수의 지휘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으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두 대곡을 연주하게 된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모차르트의 'Requiem'은 서울대OB합창단을 비롯하여 솔리스트, 오케스트라를 아울러 200여 명에 이르는 서울대OB합창단 연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합창으로, 합창음악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께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합창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Chichester Psalms)'은 고난이도의 타악기 편성으로 유명한 번스타인의 역작으로 국내에서도 연주되는 경우가 드물다. 수준높은 합창과 오케스타라의 연주로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Chichester Psalms)'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연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