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플루트 독주회
音 시리즈 IX “Music for Flute & Harpsicord”
플루티스트 김주원의 <音 시리즈 IX> “Music for Flute & Harpsicord”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섬세한 음악적 해석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는 김주원은 총8회에 걸친 音 시리즈를 비롯하여 12회의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외 다양한 무대를 통하여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어온 주제가 다른 김주원 플루트 독주회인 音 시리즈의 일환인 이번 무대는 플루트와 같이 할 수 있는 색다른 악기와의 독주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기존의 플루트 독주회에서의 식상한 프로그램(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을 대신 할 플루트와 쳄발로 2개의 독주악기 편성으로 여타의 독주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기악곡적 편성과 그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성을 염두 하였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악기들과의 조합으로 더욱 특별한 플루티스트 김주원의 <音 시리즈 IX> “Music for Flute & Harpsicord” 는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악기인 플루트와 피아노의 전신인 쳄발로의 조화로 색다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 <音 시리즈 VIII> “Music for Flute & Harp”에 이어지는 그녀의 2009년 무대는 플루트라는 악기가 단선율의 단조로운 독주악기로서의 기악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시대의 폭넓은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그리고 일반 시민에게는 친숙히 다가가며 교감하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