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위스·일본 합동공연
타악기 주자들의 반란, 세계의 타악기가 한자리에 모이다!
오감만족, 시원한 소리의 축제 !
크고 장대한 오케스트라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타악기. 하지만 그들의 자리는 항상 무대의 맨 뒷좌석이었다. 어떤 악기를 마주하더라도 음악적인 소리를 창출해 내는 소리의 마법사들. 그들의 끼와 열정이 이제 무대 한가운데를 점령한다. 다양한 악기와 연주하는 몸짓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시각적 흥미로움이! 거침없이 시원스러운 테크닉과 분수처럼 흩날리는 새로운 소리들에 귀가 쫑긋 세워진다. 때로는 로맨틱한 선율로 맛을 내며, 변덕이 심한 연속적 두드림은 빨려 들어갈 듯 무언(無言)의 유혹을 건넨다. 국경을 아우르는 연주자들 간의 새로운 음악언어는 “두드림”, 그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