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끝자락 녹이는 선율의 대향연… 아름다운 송년의 밤
단지 좋은 음악을 듣는 음악회를 넘어 한 해의 아쉬움을 정리하고 새해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전하는 음악회,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2월 30일(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광역시 시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광주시향 연주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는 이현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고성현, 나승서, 강혜정 등 국내 최정상 쏠리스트와 함께 푸치니 ‘그대의 찬손’, 비제 ‘오페라 카르멘’ 넘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로 클래식과 성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가 극찬한 바리톤 고성현을 만날 수 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고성현은 이탈리아의 푸치니 국제 콩쿠르와 밀라노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유명극장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 공로로 난파음악상, 젊은 음악가상, 옥관 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고성현은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를 포함 고전과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