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여기에 글을 작성하여 주세요
×
M
O
B
classic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
100
10,000
1,400
일시
2019.11.29 ~ 2019.11.29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정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인 안네 소피 무터가 11월 29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지난 2016년 내한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리사이틀 투어였다면, 이번 리사이틀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무터는 2019/20 시즌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베토벤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4번과, 5번 ‘봄’, 9번 ‘크로이처’까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중 걸작만을 모아 연주한다. 
무터는 베토벤이 바이올린을 피아노와 동등한 목소리를 준 최초의 음악가’이자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에 대한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고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연주되는 세 곡의 베토벤 소나타는 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등한 대화가 두드러지는 곡들이다. 
무터에게 있어서 베토벤은 그녀에게 모차르트만큼이나 중요한 음악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998년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무터는 이 앨범으로 에코클래식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는데, 무터가 수상한 총 4번의 그래미상 중 고전 레퍼토리로 받은 첫 그래미상이였다. 
또한 무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레코딩 프로젝트는 당시 여성 연주자로서 거의 최초로 진행한 큰 프로젝트였다. 뛰어난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았지만, 음악 레코딩 역사상 무터는 여성 연주자로서 가장 뚜렷한 목소리를 낸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만큼 베토벤을 비롯한 수많은 레코딩을 녹음하였다. 이후에도 그녀이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로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였다. 

데뷔 후 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음악가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무터, 11월 가을의 마지막에 그녀가 ‘연주자로서 성숙도가 요구된다’고 말한 베토벤 소나타 연주를 한층 더 깊어진 무터의 연주로 만난다. 동시에 매번 전성기를 갱신하는 거장의 품격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녀의 오랜 음악적 동지이자 듀오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램버트 오키스가 함께한다.
ALBUM SHOUTS
0/1000 characters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