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주회를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정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A”는 바이올린의 가장 기준이 되는 음이기도 하고, 바이올린을 배우며 가장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음이다. 또한 이번 독주회에서 연주되는 곡목들의 공통된 조성이기도 하다. 알파벳의 가장 첫 글자, 어느 관현악 연주에서 들을 수 있는 기준 첫음, 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성적 등.....여러 의미를 아우르는 “A"는 아티스트가 기대하는, 이번 연주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