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飛上을 위한 조수미만의 새로운 도전!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의 길목, 항상 끊임없는 도전으로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예술가곡의 최고라 평가되는 독일예술가곡을 테마로 우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가 곁들여진 '2010 조수미 독일가곡 리사이틀 [Ich Lidbe Dich(이히 리베 디히)]를 선보인다.
낭만적 정서의 극치, 독일예술가곡
독일 문화가 세계문화사에 기여한 가장 큰 공로 중 하나는 가곡(Das Lied)이다. 원작 시에 충실한 문화적 시정이 담백하고 이지적인 선율이 드러나는 독일가곡은 단연 예술 가곡의 최고로 평가된다. 20세기 독일 최고의 소설가 ‘토마스 만’은 독일가곡을 ‘고상한 서정시의 모든 요소가 한데 섞여 있는 내면성의 열매’ 라고 표현할 만큼 독일 가곡은 단순한 기교만으로는 부를 수 없는 정서적 완성도가 필요한 가곡이다. 노래에 담긴 시의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야만이 독일가곡의 숨겨진 진정한 음악성을 표현할 수 있기에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의 독일 예술가곡 해석은 더욱 기대가 된다.
독일 예술가곡의 정수를 들려줄 최고의 클래식 향연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 독일의 대표적인 낭만파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의 세계3대 자장가,
진실한 사랑을 꾸밈없이 표현한 베토벤의 ‘Ich liebe Dich’,
가볍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슈베르트의 ‘송어’, 시와 노래,
피아노 반주가 긴밀하게 연관되어 예술가곡의 진수라 불리는 ‘마왕’까지...
이번 공연은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 독일의 대표적인 낭만파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