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굴다의 재래!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Paul Gulda)의 첫 내한 콘서트


DG(Deutsche Grammophon), MDG 레이블에서 에서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그리고 재즈, 민속음악, 작곡, 지휘자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Paul Gulda)의 음악 여정이 한국에서 펼쳐집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파울 굴다가 2월4일(수) 금호아트홀에서 그 의 대표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인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연주회를 갖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의 아들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파울 굴다는 9살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뿐 아니라 클라리넷과 바로크 악기인 리코더를 공부하였다. 1982년부터 솔리스트로, 실내악단원으로, 재즈연주자로, 또한 지휘자로 전 세계를 다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Zubin Mehta 지휘아래 빈 필하모닉과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연주하였고, Kurt Masur, Yehudi Menuhin등과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수 차례의 연주를 하였다. 또한 Martha Argerich, Heinrich Schiff, Hagen 4중주단과 같은 유명한 음악가들과 수많은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그는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은 20개 이상의 음반들을 Deutsche Grammophon, MDG, JVC 그리고 Naxos 음반사들과 함께 제작하였으며 2008년엔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Takumi Kubota와 함께 브람스 곡들을, 2009년엔 Szymanowski의 곡들을 Joanna Madroszkiewiczr와 함께 발매하였다.

그의 음악사랑은 작곡까지 이르는데 특히 많은 무대음악을 작곡하였다. 대표 곡으로는 나치시대 때 세워진 오스트리아 마우트하누센의 강제수용소 54주년 해방기념을 위한 ＂저항의 소리. 음악의 토론＂등이 있다.
클래식연주뿐 아니라 재즈공연을 통하여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파울 굴다는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Makoto Ozone와 함께 연주하였다. 여러 종류의 음악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으며 특히 2009년 하이든해때 집시 음악가들과 ＂Haydn alla Zingarese (하이든을 집시 풍으로)＂을 연주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는 매해 오스트리아 및 세계각국의 유명페스티벌에 초대받고 있으며 제자양성에도 명성을 얻고 있다.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초빙교수로 역임하였으며 1998년부터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