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뜨겁게 활약하며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들의 무대. ‘뉴 웨이브’ 시리즈는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으로 최근 세계 음악계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클래식 지휘계의 스타들과 함께합니다. 로열 스코티시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스테판 드네브가 처음으로 서울시향 무대에 섭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본토인의 감수성으로 만날 기회입니다.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 초연자로 친숙한 하그너는 원숙기의 프로코피예프가 민속적 멜로디와 바이올린의 우아함을 결합시킨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