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스타악기앙상블은 2008년 창단되었으며 리더 신봉주를 주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의 타악기를 전공한 단원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단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음악적 해석을 고루 볼 수 있어 친숙하지 못한 타악기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연주함으로써 타악기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컴파스타악기 앙상블은 참신한 작곡자들의 창작곡을 선정하여 연주함으로써 창작곡의 발전을 도모하고 타악기의 대중화를 위해서 수회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타악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8월 7일 성남아트홀 콘서트홀에서 연주되는 2010년 컴파스타악기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연주중간 지휘자의 해설이 같이 진행되어서 청소년 또 일반 타악기가 생소한 일반인들이 타악기를 알아가는 재미를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은 작곡가 김시형(명지대학교 자곡과 교수)의 곡으로 이 곡은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8월의 느낌을 선율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음악적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여름의 느낌을 전달하고 음악이 진행하는 동안 매우 다양한 이미지를 관객들이 상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아주 자연적인 형상들을 음악언어로 직접 나타내 보여준다. ‘자유로움이야말로 이 음악을 통해 진정 가져갈 수 있는 결과’라는 모티브로 작곡되어진 이 곡에서 이 뜨거운 여름을 다양한 악기로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2부에서는 진한 감동을 맛 볼 수 있다. 발달장애와 정신지체 등으로 일반인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장애우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함으로써 장애우들이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과 같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연주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하나의 연주자로써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줌으로서 편견의 벽을 부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