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라베크 자매’를 꿈꾼다!

오랜 친구이자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유승지, 유종희로 이루어진 Duo Ryu.
일회성 연주회가 아닌, 꾸준히 정기적인 두오 무대를 가짐으로써
명콤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실력 있는 피아노 듀엣이다.
이들이 피아노 두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세계로 가는 음악여행 시리즈”는
2008년 <파리, 새로 깨어나다!>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독일, 러시아, 미국, 한국의 피아노 두오 작품들로 이어갈 예정이다.
2010년에 선보이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여행지는 백야의 나라, 러시아다.

러시아 음악의 울림 속으로...

유서 깊은 도시, 동유럽의 전통을 계승한 모스크바와
서구 문명의 통로 역할을 하며 세련된 멋을 지닌 페테르부르크.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역작들이 탄생한 그곳으로 음악 여행을 떠난다.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다양한 색채를 접할 수 있다.
열정적이고 기교 넘치는 쇼스타코비치의 <콘체르티노>,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라흐마니노프의 <환타지>,
애수와 화려함이 공존하는 아렌스키의 <모음곡 1번>,
원시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까지...
두 대의 피아노로 엮어내는 러시아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Duo Ryu의 연주로
러시아 음악의 진수와 풍요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세계로 가는 음악여행”시리즈
Ⅰ. 2008년 파리, 새로 깨어나다! - 프랑스 음악
Ⅱ. 2009년 전통과 영혼의 만남 - 독일 음악
Ⅲ. 2010년 대륙의 노래 - 러시아 음악
Ⅳ. 2011년 신세계의 꿈 - 미국 음악
Ⅴ. 2012년 아리랑 아라리요 - 한국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