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2002년까지 매 해 진행되었던 ‘7인의 음악인들’은 출연진을 드림팀으로 구성해 해마다 전석매진, 최다관객동원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1997년 피아니스트 한동일/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강동석,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조영창/양성원 등 한국이 배출한 세계 정상의 남자들로만 구성되었던 ‘7인의 남자들’은 그 해 최고의 공연이란 극찬을 받으며 앵콜 공연을 포함한 서울 3회 공연과 지방 5회, 총8회의 공연 전회를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남겼다. 1998년 <7인의 음악인들>로 이름을 바꾼 7인 실내악 시리즈는 ‘98년, 전 좌석 매진과 예술의전당 최다 관객동원의 기록을 낳았고, 1999년부터는 그 폭발적인 호응을 일본 및 유럽 순회공연으로 이어갔다. 2000년에는 한, 중, 일 최고 연주자들이 모여 아시아 최정상의 앙상블을 이루었고, 2001년에는 ‘2002년 월드컵 한 일 공동 유치기념’으로 한국 최고의 솔로이스트들과 일본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하였으며, 2002년은 정명훈 외에 미샤 마이스키, 유리 바슈메트 등 세계 최정상의 솔로이스트들이 참여,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중심으로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모여 ‘솔로이스트 앙상블’의 극치를 보여준 실내악 드림팀, <7인의 음악인들>은 6년 연속 매진 돌풍과 뜨거운 열기로 한국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써나갔다. 한국 실내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7인의 음악인들’이 드디어 2009년, 7년 만에 부활한다.

그 주인공들은, ‘7인의 음악인들’의 음악 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계약 체결 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지 ‘BBC 뮤직매거진’ 에서 ‘최고의 감동,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연주.’ 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2007년 미국 음악계 최고 권위의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으로 바이올린 신동의 파워를 증명한 이유라
‘7인의 음악인들’에 그 존재감만으로도 보배롭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국 최고의 비올리스트 최은식
한국 첼로계의 든든한 버팀목 양성원
탄탄한 연주력과 낭만적인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송영훈이다.

한국 정상급 음악인과 차세대 신성이 함께 모여 일구어 낼 최고의 앙상블!!
‘7인의 음악인들’은 실내악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단체와 달리 최고 기량을 지닌 솔로이스트들이 모여서 각자의 음악적 해석과 감정을 교환하는 앙상블을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7인의 음악인들’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없던 실내악 장르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대에 선 연주자들이 각자의 기량과 개성을 발휘하면서 청중과 더불어 공연을 즐기면서 연주하면서 감동을 더해가는 최고의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7인의 음악인들’은 여러 스타일의 중주곡을 통해 실내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묘미를 느끼게 해줄 귀한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