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합창곡 향연
국립합창단이 제163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할 <아카펠라의 밤-바흐·브루크너·전경숙·허걸재>는 제목대로 4명의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바로크음악을 완성한 최고의 작곡가인 바흐, 그리고 19세기 후반 낭만시대의 최고 교회음악가였던 브루크너와 나란히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전경숙, 허걸재의 곡들이 연주된다. 현대 한국정서를 반영한 창작곡들을 활발히 발표하고 있는 한국합창곡의 정상급 작곡가인 전경숙, 허걸재는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곡과 성가곡 각 4곡씩 선보일 예정이다. 시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구 천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되며 깊이있는 해석으로 그 의미를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