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깊은 의미를 축소하고, 크리스마스를 없애자는 여론에 의해 기소 당했다. 그들은 산타클로스에 편과 불쌍한 산타클로스에 반대하는 두 파로 나뉘어 졌다. 사건의 클라이맥스는 반대파에 의해 흰 수염의 착하고 늙은 산타클로스 허수아비를 디종의 대성당 앞 광장에서 수 백 명의 어린이들과 사람들 앞에서 교수형을 한 후 불에 태웠다. 이런 야만적 행동에 응답이라도 하는 듯 다음 날 허수아비 산타클로스는 다시 광장 앞에 평온한 모습으로 서있었고 산타클로스파의 주축들이 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 시작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하여,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이러한 테마들을 관객들에게 오페라로 재현하여 산타클로스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고 자극을 주고자 하는 신념으로 작곡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말은 변경 되어졌다. 산타클로스의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그의 필요성을 느끼는 어린이들과 사람들 덕분에 산타클로스는 처형되지 않고, 또 다시 살아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순결하고 상상력을 상징하는 단 한 명의 어린아이와 산타클로스가 있다면 산타클로스는 언제까지나 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