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탱 뒤메이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초청으로 하게 된 1988년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계기로 연주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필하모니아, 런던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암스테르담,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취리히 톤할레,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페르 등 유럽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는 물론이고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몬트리올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오자와 세이지, 콜린 데이비스,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샤를 뒤투아,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앤드류 데이비스, 데이비드 진먼, 유리 테미르카노프, 쿠르트 마주어, 볼프강 자발리쉬, 쿠르트 잔데를링, 이반 피셔를 비롯한 세계 명 지휘자들과 다니엘 하딩, 앨런 길버트, 로빈 티치아티, 막심 에멜야니체프 등 차세대 주요 지휘자들과 연주해왔다.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와 듀오로 수차례 세계 순회 연주회를 펼친 바 있다.
지휘자로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뒤메이는 2011년부터 일본 간사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에도 열심인 그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 거장 음악가로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지도하고 있다.
EMI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표한 50여 종의 음반으로 세계적인 상을 다수 수상했다.
그의 7번째 음반이 오닉스 클래식스를 통해 멘델스존 음반이 발매되었다.
뒤메이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레오니드 코간이 사용하던 1743년산 과르네리우스 델 제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