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기념공원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1년, 총 4회의 독주시리즈를 선보였다.
TIMF앙상블 단원들의 이 독주시리즈는 통영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에도
계속된다. 윤이상기념공원 독주시리즈는 청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 청중의 선호를 반영한 선곡에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기 위한 해설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는 윤이상기념공원의 이름에 걸맞게 윤이상의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2월 열린 김주원 플루트 독주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첼리스트 오주은 아카데미 콘서트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 첼로가 가진 음색과 다양한 기교들이 잘 표현된 곡들로 선곡되어 관객들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 하었다. 반주에는 지난 4일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 함께한 피아니스트 한지은이 함께한다. 첼로 이외에도 TIMF아카데미 출신이자 2011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고은애와 함께하는 피아졸라의 '망각'은 이번 연주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