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 젊음의 음악 축제가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2009년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성남아트센터의 야심찬 중장기 프로젝트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며 젊은이들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젊음의 축제,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음악이 사회를 변화 시킨다’라는 모토로 시작된 ‘앱솔루트 클래식’은 지난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그 형식과 내용을 더욱 알차게 구성하여 보다 많은 대중과 청소년이 클래식 공연에 참여하고, 배우고, 관람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콘서트 유형을 창조하고자 한다. 또한 젊은 마에스트라 장한나 의 해설과 지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해 같이함“을 추구한다. 이 프로그램에 거장 지휘자 로린 마젤이 한국, 아시아의 음악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가없이 참여, 더 뜻 깊고 따스한 감동과 울림을 나눌 예정이다.
8월 14일 <앱솔루트 클래식>의 오프닝 콘서트는 성남시 분당구청 앞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경찰교향악단이 펼친다. 장한나가 직접 지휘봉을 잡는 무료 음악회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 한국과 실크로드 국가의 장애 청소년 및 불우 청소년들로 구성된 도 이날 공연을 한다.
8월 15일과 16일에는 치열한 경쟁과 오디션을 거친 아시아의 실력파 음악도 100여 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유스 오케스트라(AYO)>가 연주회를 한다. 예후디 메뉴인, 알렉산더 슈나이더 등 세계적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요요 마,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소프라노 엘리 아멜링, 피아니스트 알리시아 데 라로차 등 최고의 협연자들과 무대를 펼친 오케스트라로서, 올해는 제임스 쥬드와 리차드 폰치우스가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지안 왕, 알반 게르하르트와 협연한다.
오디션을 통해 구성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8월 20일과 28일, 장한나의 지휘로 두 차례 열린다. 또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와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도 8월 18일과 25일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