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국인 특유의 열정을 사랑한다는 이사오 사사키.흡사 한국인과 비슷한 분위기 때문에 일본에선 간혹 한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며 웃는 그에게서는 영락없는 한국인 특유의 정감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8년째 매년 한국을 찾는 이사오 사사키 공연에는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는데, 삶의 실의에 빠졌을 때 우연히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을 접하게 되어 삶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된 사연, 그의 음악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사연 등 많은 감동 스토리들이 전해진다.수많은 정치적 논쟁거리가 존재하는 한일관계 속에서도 이사오 사사키와 그의  음악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 대한 그의 진심 어린 애정이 한국인들에게도 닿았음을 나타내는 반증이 아닐까…故 이수현을 위한 추모곡이 담긴 앨범「Eyes for you 」앨범을 레코딩 할 때가 마침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과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였고, 공교롭게도 2008 내한 공연을 앞두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론은 독도 문제로 반일 감정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아픈 역사와 정치적인 논쟁과는 상관없이 이사오 사사키의 공연은 매번 전석 매진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인들의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으로 깊은 반향을 남기고 있다.이런 정치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슴의 울림으로 태어난 한곡 한곡이 한국인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국경과 민족, 그리고 정치적, 논리적 이유를 떠나 서로를 이어주는 음악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는 좋은 음악이라면 어떠한 조건과는 상관없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을 보여주는 한국인의 특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한국 사랑’
작곡가에게 음악만큼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가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에는 늘 인간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 묻어져 나온다. 그는 음악을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다.2001년 지하철에서 일본 취객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한 故이수현을 위한 추모곡 ‘Eyes for you’를 발표한 것은 이사오 사사키의 한국 사랑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예이다. 뉴스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깊은 감동을 받아 작곡했다는 ‘Eyes for you’는 지금도 잔잔한 감동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의로움을 기억하게 만든다. 특히 2007년 이사오 사사키 내한 공연 ‘Missing You’ 공연 때는 故이수현 부모님을 초청해서 그 위로와 감사의 뜻을 음악을 통해 전한 바 있다. 한국에서의 앨범 작업을 위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음악을 듣고 행복에 젖어들 한국 팬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한 작업에 열중한다는 이사오 사사키는 그의 한국 사랑을 담아 가장 좋아하는 한국 민요 ‘아리랑’을 앵콜로 연주, 한국 연주자들도 함께하는 화합과 우정의 ‘아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사랑’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을 위해 2곡의 스탠다드 Love Song 이 담긴 스페셜 앨범이 제작되었는데, 이는 평소 오래도록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한국 팬들에 대한 보답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심했던 이사오 사사키의 아이디어로 그가 직접 제작한 이 특별한 선물은 ‘ Loving You ‘콘서트만의 특별한 감동의 여운을 더할 것이다. 한ㆍ일의 감성미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이루마가 함께하다!!마사추구 시노자키, 요시오 스즈키, 빅마마에 이르기까지 양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다.
이번 이사오 사사키 ‘Loving You’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이루마가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의 감성미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이루마와 이사오 사사키. 그들의 음악은 간결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감성적 선율로 잔잔하고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군복무로 인한 2년간의 공백으로 인한 긴 기다림을 끝낸 팬들의 곁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하는 이루마는 이 공연에 앞서 발매 예정인 이사오 사사키의 신보「Prologue」를 위해  ‘A Letter of Song’ 을 헌정하였는데  ‘이루마로부터 온 편지’라는 의미로 타이틀이 붙여진 곡은 이루마가 만들어 낸 테마와 멜로디로 이사오 사사키가 연주, 그 둘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곡으로, 이번 공연의 특별한 묘미가 될 것이다. 이처럼 두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나눔은 각별한데 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벌써부터 커다란 설렘을 가져다준다. 뿐만 아니라 저명한 바이올린 교육서 ‘시노자키’의 교본을 만들어낸 바이올린 명가 ‘시노자키’ 家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마사추구 시노자키’. 그는 영화 ‘마지막 황제’,’러브레터’등에 참여하고 MBC TV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음악 감독으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다. 또한 일본 재즈 베이스계의 일인자 요시오 스즈키,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첼리스트 허윤정, 그리고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빅마마에 이르기까지 양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우정과 화합의 만남은 여러 가지 빛깔의 사랑의 색채를 전함으로서 숨 막힐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