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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김정원 피아노 리사이틀
100
10,000
1,400
일시
2018.10.06 ~ 2018.10.06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정보
피아니스트 김정원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그 마지막 여정으로 아름다운 가치를 담아낸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어쩌면 스스로의 유년시절에 대한 향수로 시작되었던 낯선 여정이었다. 김정원은 진지하고 대범함으로 슈베르트의 음악적 생애를 정교 하게 피아노 위에 담아내며, 탄탄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배인 깊이 있는 무대를 이어왔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슈베르트의 “피아노 음악”은 최근 몇 년 마치 붐처럼 큰 바람을 일으켰고 그 중심엔 김정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가 있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대사회 에서 대중들이 필요로 했던 것은 ‘위로와 안식’이고 슈베르트 음악의 미니멀리즘은 그 절정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김정원은 말한다. 심플하지만 정교하고, 자연스럽지만 감동적인 김정원의 슈베르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4년부터 이어온 김정원의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고행과도 같은, 힘들고 어려운 노고에 비해 달고 화려한 열매는 없고 오히려 무덤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피아니스트들이 기피하는 작업. 묵묵히 걸어온 그 고된 여정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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