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80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Ⅲ

시간을 초월하여 깊은 여운으로 남아 많은 이들의 정신적 양분이 되어준 정통 클래식 음악의 위대함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시간은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긴타라스 린케비셔스를 초청한다. 그의 섬세한 지휘로 펼쳐지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은 광활한 스케일 속에서 흐르는 우수에 찬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한 플루트와 하프의 청아하고 오묘한 조화가 관현악의 울림 속에 우아하게 녹아있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부천필 수석 플루티스트 이상은, 그리고 상임 하피스트 박수화가 협연한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욱 비추어 줄 부천필의 풍성한 선율로 영원의 이름으로 기억될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