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조슈아 벨의 명콤비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와의 듀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019년도 국내 데뷔 15주년을 맞아 현재 클래식 계에서 가장 지적인 피아니스트로 각광받는 제레미 덴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4월, 그가 몸담고 있는 에네스 콰르텟의 공연에 이은 15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무대로 <환상곡>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다. 제레미 덴크는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천재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불리는 ‘맥아더 지니어스 펠로우십’(2013)과 미국 클래식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2014)을 받으며 가장 지적인 피아니스트로 불리고 있다. 이 둘은 나직한 비올라 사운드와 맑은 피아노 사운드로 들려줄 수 있는 신비스러운 음악들을 들려줄 것이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더욱 깊어진 음악가의 길로 항하는 그의 진지한 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