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시인', '로맨스의 왕자', '우리시대의 베토벤' 등 많은 애칭을 가진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30여년의 감성적인 연주실력을 바탕으로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내한공연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였고, 한국 가수들의 음악을 연주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었다. 그런 그가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현악 앙상블과의 호흡을 맞취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리차드 클레이더만
리타드 클레이더만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를 만나다
그의 인생은 1976년에 극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Olivier Toussaint라는 유명한 프랑스 레코드 제작자의 전화를 받고 나서이다. Paul de Senneville는 부드러운 발라드를 녹음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를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Paul은 새로 태어나 딸 "Adeline(아드린느)"를 위해 발라드를 작곡했고 당시 23세였던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다른 20명의 오디션 신청자와 함께 오디션을 본 후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의 연주자가 되었다. Paul de Senneville는 "우리는 그르 본 순간 빠져들었다. 그의 개성 있고 잘생긴 외모와 매우 특별하고 부드러운 연주가 우리를 감명 깊게 만들었고 그에게 연주를 맡기는 빠른 결정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라고 말하였다.그의 싱글앨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38개국에서 2천 2백만 장이 팔렸고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피아니스트'로 기록되었다.
베토벤 이후 피아노를 가장 대중화 시킨 연주자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독특한 피아노 스타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지금까지 그는 1.200곡을 녹음했고 독일 기자는 "그는 틀림없이 베토벤 이후의 그 누구보다 피아노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그를 표현했다. 현재까지 그는 267개 골든 디스크, 70개 프래티넘 앨범, 7천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기록, 800여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1990년대 초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더욱 깊어진 음악성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들려주는 낭만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품위가 넘치는 연주는 어느 곡이나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고 가슴속에 오래오레 간직된다. 30여년의 연주와 창작 활동으로 더욱 깊어진 음악성은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 팬들로부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로 매년 프랑스 외의 나라에서 250일 동안 이상의 많은 공연을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그의 연주가 누구에게나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흔히 들을 수 없는 따뜻하고 매끄러운 연주기법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만들어 나가는 청중과의 강한 유대감 때문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