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고신애
서울 예원·예고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동 대학원 재학중 8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대학원으로 유학하였다. 대학 재학중에는 성신여대 정기연주회에 출연하였고, 신춘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유학중에는 오스트리아 문부성으로부터 정부장학금을 수혜받았으며, 학업과 병행하여 이태리 시에나 성악 마스터클라스에 참가하였고, 인스부르크, 도이칠란스베르크, 비엔나 등지에서 여러차례 독창회와 연주회를, 그리고 쉔부른 궁정극장에서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비엔나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성악과’와 ‘예술가곡과 종교음악과’를 졸업하고 ‘오페라과’를 수료한 후, 1985년 귀국,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3회의 독창회와 3회의 ‘두오 아벤트’를 개최하였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퍼시픽오케스트라와 협연, 뉴질랜드 부르스메이슨 컨서트홀 개관 초청 연주회,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독창회 등의 해외활동과 함께, 국내에서는 고려교향악단, 뉴서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아트 오케스트라, 서울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로망스 오케스트라, 동해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오페라 활동으로 '시바의 여왕‘, ‘사랑의 승리’, ‘마적’, ‘돈조반니’, ‘시뇨르델루조’,'사랑을 찾아서'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그 외 헨델의 ‘감사의 송가’, 바하의 ‘칸타타’ 등 바로크시대 교회음악과 한국성악회, 한국가곡,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슈베르트, 현대가곡과 바로크가곡연구회에서 정회원으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합창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 성북구립 어머니합창단을 지휘하였다.
한편 1994년에는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요셉 마르크스의 가곡에 심취하여 ‘마르크스가곡집’을 번역·출간하고 국내최초로 연주하였으며 1995년에는 이 가곡들을 모아 CD를 출반하기도 하였다. 2004년 ‘한국예술가곡’ CD를 출반하였으며 2005년에는 우크라니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 CD를 출반하였다.
국내에서 신인철, 이경숙, 황화자 교수를, 유학중에는 Ilse Rapf, Erick Werba, Walter Moore, B�lter Marell 교수를 사사하였다. 경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대진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인천예고, 선화예고 강사 및 성신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성신여대와 성신여대 사회교육원, 여주대학교, 서울예고, 경기예고, 혜원여고에 출강하고 있다.
Piano 임헌원
1968년도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반주학을 미국의 맨하탄 음대 대학원에서 전공하였고 1960년대 이후 국내와 국외 - New York, Los Angeles, Toronto, Moscow, Berlin, Taipei 미국8개 도시 대만 등, 수천회의 연주를 하였고 성악, 기악 Recital을 400회이상 가졌다. 국립오페라단 반주자(1964-1974), 국립서울중앙방송국합창단 반주자(1968-1974), 서울대학, 한양대학, 중앙대학 강사를 역임하였고,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반주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현재는 한국반주음악연구소에서 뮤직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전문반주자 교육에 힘쓰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인구 확장을 위하여 한국반주협회 회장,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소장,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교육 팀), 성신여대겸임교수 등으로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