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장천아트홀에서 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한-루 문화교류협회 창단 1주년을 맞이한 기념음악회로써 양국 간의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고자 한다.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는 1871년 창단 이후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루마니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2012년 첫 내한 공연 때 풍부한 사운드와 갖춰진 음악성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그 일환으로 올 해에 다시 초청되었다. 유럽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고, 특히 이번 해에는 유럽 내에 가장 대표적인 음악도시로 선정되어 5월 15일 Europa Day를 맞아 유럽 최대의 음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루마니아 민속 춤곡을 비롯하여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멘델스존 이탈리안 심포니를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플루티스트 김현주가 초청 되어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는 플루트협주곡 1번을 연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