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백설을 그대로 닮은 청정무구의 소리,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23년만의 내한공연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프랑스어권)는 2014년 4월 방한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독일어권)과 함께 스위스를 대표하는 양대 오케스트라이다. 1918년 창단 이래 앙세르메, 야노프스키, 네메 예르비를 거치면서 세계적 오케스트라의 입지를 확고히 한 스위스 로망드 악단의 아시아투어. 2009년 세계 최고의 지휘 경연, 브장송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2012/13시즌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취임한 일본의 신성 가즈키 야마다가 지휘봉을 잡고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고전, 림스키 코르사코프 ‘세헤라자드’를 연주하고 2010년 세계 최상의 경연,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라라 주미 강이 나서 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