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의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2012 DITTO Festival - Different DITTO
한층 더 새롭고 강력해진 2012 디토 페스티벌 Nuovo DITTO
스티브 라이히, 메시앙… 디토의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Different DITTO(디프런트 디토)’ 는 2012년 디토 페스티벌 중 컨템포러리 뮤직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 앞에 남다른 영상과 음악의 조합을 선보인다.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후앙 루오가 쓰고 리처드 용재 오닐이 초연한 ‘망각의 서(書)’, 연설과 녹음을 이용, 경이적인 독창성으로 찬사를 받은 미니멀리즘의 대가 스티브 라이히의 ‘다른 기차들’(1990년 그래미상 최우수 현대음악 작곡부문 수상),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실내악 작품 중 하나인 올리비에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는 관객들을 또 다른 음악 세상으로 안내한다. 세 곡 모두 시작과 동시에 청중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도전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앙상블 디토와 뉴 페이스의 조합!
이번 공연은 앙상블 디토 외에 파커 콰르텟의 다니엘 정(바이올린), ‘천재’ 관악주자 김한(클라리넷), 함경(오보에)이 참여한다. 다니엘 정은 파커의 리더로서 명쾌한 전달력이 돋보이는 호흡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이 무대에서는 스티브 라이히 곡에 참여하여 스테판 재키브, 리처드 용재 오닐, 마이클 니콜라스와 함께 아주 흥미롭고 실험적인 현악 사중주를 선사한다.
무서운 10대 김한(클라리넷)과 함경(오보에)도 함께한다. 나이를 믿기 힘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한은 2009년 베이징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인 최고 유망주 상을 수상, 현재 영국 이튼 칼리지에서 음악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또한 함경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국제 관타악 콩쿠르에서 오보에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혜성처럼 등장한 오보이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앙상블 디토와 탄탄한 연주력을 지닌 이들 모두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