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제로 연주하는 10명의 프로페셔널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에서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을 발산하는 타악기앙상블 팀입니다. 노크(Knock)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에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자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사회에서 서로간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노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Knock에서 사회자는 때로는 공연을 풀어주고 때로는 조여주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도, 무겁게 느끼지도 않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공연을 윤택하게 합니다. 감미로운 노래는 보너스 선물일 뿐입니다. Knock의 사회자는 콘서트의 메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콘서트를 이끄는 연주자들과 음악을 조율하며 이끌어가는 단단한 조연 역할을 훌륭히 처리해 나가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는 역할일 수 있습니다. 이에 2008 Knock는 사회자의 질을 높였습니다. 부담감을 뛰어 넘어 오히려 공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질과 경험을 지닌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무대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는 김선경씨. 또 파워풀한 노래로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선영씨 등 인기와 능력 모두를 갖춘 스타들이 Knock의 사회자로 공연을 찾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크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노크는 다른 음악회처럼 기존의 음악을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곡들을 원곡과 전혀 다르게 편곡, 새롭게 재창조하여 연주하며 가족음악회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노크는 타악기의 전시회장입니다. 음악회에 사용되는 50여가지 타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악기전시회장을 방불케하는 가득찬 무대를 자랑합니다.
노크는 항상 관객과 함께합니다. 관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위해 관람석으로 직접 나가 바로 곁에서 연주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또, 인터미션시간까지도 하나의 작은 음악회로 꾸며 로비에서 연주자들이 직접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1) 리듬속의 노크
노크는 는 타악 콘서트답게 뜨거운 가 실린 심장을 두드리는 리듬을 가장 큰 매력으로 담고 있습니다.드럼, 탐과 베이스가 어우러진 강한 비트의 마칭 드럼을 연주회장으로 옮긴 듯 한 신나는 리듬의 아프리카 민속악기 ‘잼베이’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국적인 타악 곡 등 Knock의 리듬을 대표하는 다양한 곡들의 비트가 관객들의 가슴을 강렬하게 두드려 객석을 뜨겁게 달굽니다.
2) 멜로디속의 노크
타악기라고 멜로디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타악 콘서트라고 멜로디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마림바, 글로켄슈필, 실로폰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타악 멜로디 악기들이 Knock의 리듬에 실려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전람회의 그림], [Canon in D], 시즌에 맞춘 캐롤송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음악들을 타악기로 재편성, 타악 오케스트라를 방불케하는 하모니를 일궈냅니다
3) 퍼포먼스 속의 노크
Knock는 콘서트지만 때론 연주자들이 연기자가 되어줍니다. 멜로디 튜브를 이용한 퍼포먼스는 어린이부터어른까지 누구에게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 되어 줍니다. [KU-KU]에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포먼스에 이르면 무대와 객석, 연주자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리듬과 멜로디로 뜨겁게 달구어진 공연장에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