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바이올린의 매력적인 선율을 전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유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The Juilliard School에서 Master of Music in Violin Performance(석사학위)를, Boston University College of Fine Arts에서 Doctor of Musical Arts(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소년한국일보 콩쿨 수상을 시작으로 육영음악 콩쿨 은상, 조선일보 콩쿨 1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1위, 서울대학교 음악 콩쿨 현악부문 입상 등 각종 경연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유학 중에는 Boston University ‘Bach Competition’에서 입상을 비롯하여 귀국 후에는 2010년 음악저널 “올해의 신인상” 및 강혜선 음악상(현대음악 해석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음악적 입지를 다져갔다.
연주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그녀는 일찍이 만 10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 '소년 소녀 협주곡의 밤' 오디션에 선발되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연 무대로 데뷔하였으며,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귀국 이후 중앙대학교 의대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스 및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을 통해 솔로이스트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고,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 이어, 링컨센터의 Alice Tully Hall, Weil Hall 그리고 Paul Hall 등의 연주회장과 보스턴 심포니 홀, CFA Concert Hall, Marshall Hall 등지를 비롯하여 국내에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독주회는 물론 음연 주최 ‘젊은이의 음악제’,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Chamber Concert Series’, 제32회 서울음악제 현대곡 연주시리즈 ‘실내악의 밤’, 2001 Mannheim-Seoul National University 교류 프로젝트, Baroque Chamber Concert in Alice Tully Hall, 영산아트홀 스프링 초청 음악회, 우인아트홀 기획,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모차르트홀 및 부산 금정문화회관 초청 피아노 트리오 연주 등 다수의 독주와 실내악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역량과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Italy Spoleto Festival, Bowdoin Music Festival, Elan Music Festival, Maine Fall Foliage Chamber Festival, Brahms Festival in Boston University, Times an Arrow(BU 현대 음악 앙상블) 등에서 학구적 열정을 다지기도 한 그녀는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Juilliard Orchestra 단원, Boston University Chamber 악장, 장한나 Absolute Classic Orchestra 수석, 현대음악앙상블 에클라 객원멤버, ‘Fall Foliage Chamber Music Program’ Teaching Assistant, Boston University 현악부문(바이올린 전공) 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한 바 있다.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시대와 장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폭넓은 활동으로 자신의 음악을 통한 관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유진은 연세대 객원교수, 한예종, 숙명여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교대 실기 강사 및 실내악 코치로 후학을 지도하였으며, 현재 가천대 객원교수, 세종대 콘서바토리, 예원·서울예고, 선화예중·고, 인천예고, 경기예고, 덕원예고, 고양예고,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삼육대 영재교육원 출강,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DJAC) 코치로 재작하는 한편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 클래시칸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수석, 소블리스 트리오 단원 및 2017년부터 Enob 음악감독으로 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어린이병원 등의 병동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