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의 공통 언어이면서 각 나라마다의 특색 있는 음악 세계를 뚜렷하게 듣고 볼 수 있는 음악 기행으로 엮어가는 정기연주회 시리즈입니다.
영국 (Day & Night) 에서 시작하여 이태리 (Buona Sera), 러시아 (Pycck?e rana),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정취) 까지 2년에 걸친 여행을 이번에는 프랑스 (Bonsoir) 로 장식해보려 합니다.
기인으로 시대를 앞서간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그노시엔느를 비롯하여 비올의 왕궁을 세우고 확립한 마랭 마레, 파격적인 리듬과 색채로 실험적인 곡이 거대한 명곡으로 변했음을 실감하게 되는 라벨의 볼레로 (8손을 위한 편곡), 그리고 독자적인 색채와 세련된 감수성을 우수와 넘치는 감각으로 표현한 에르네스트 쇼송의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프랑스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대표 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