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시작한 [Great Composer Series-브루크너]가 2016년, 그 대미를 장식합니다.
예술의전당은 2010년을 시작으로 [The Great 3B Series], 2013년 [Great Composer Series-차이콥스키] 등 한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를 기획하며 내실 있는 국내 음악 연주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왔습니다. [Great Composer Series]는 국내 교향악단의 연주력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 깊이를 요구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자리가 되어왔습니다.
국내 최고의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014~2016년까지 3여 년에 걸쳐 진행되는 [Great Composer Series-브루크너]는 1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우리나라에 '말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그 감동을 재현합니다. 브루크너는 인고와 좌절의 세월을 버텨내며 그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냈고, 이렇게 완성된 9개의 교향곡들은 오래 음미해 들을수록 더욱 매력적인 곡들입니다.
특히, 2016년에는 아름답지만 무대에서 실연으로 접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던 교향곡 ‘제4번‘, ’제2번‘, ’제5번‘, ’제9번‘이 순서대로 연주가 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인 플루티스트 ’최나경‘, 피아니스트 ’손열음‘, 소프라노 ’임선혜‘가 협연합니다. 지휘자 임헌정의 철저한 음악적 분석, 한층 더 업그레이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탄탄한 연주실력이 음악적 깊이를 요구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끝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리즈 마지막인 2016년, 브루크너 음악세계로의 감동적인 여정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