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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플랜더스 리코더 콰르텟 초청 연주회
100
10,000
1,400
일시
2010.10.08 ~ 2010.10.08
장소
용산아트홀
주관
리코디아
공연정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리코더”라는 악기는 주로 초등학생들이 접하는 학습 교재 정도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 선대의 음악 교육 전문가들이 리코더의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음악 교육의 필수 악기로 선정하여 수십 년이 지났지만 교육 현장이나 음악을 담당하는 여러 분야에서 그 깊이와 가치에 대해 아직도 무지함과 미흡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기획사인 리코디아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세계의 명연주가들을 초청해 연주를 해왔으며, 국내에도 여러 연주자들과 애호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리코더로 도대체 어떤 연주를 할까 의아해 할 정도이다.

고대를 거쳐 14세기,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에 융성했던 정통 고악기인 리코더가 약 150 여년을 오케스트라와 현대 악기에 묻혀 사라졌다가 1900년대 중반에 다시 부활한 이래, 세계적으로 그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악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헨델, 바흐, 텔레만, 비발디 등의 유명한 작곡가들이 리코더 곡들을 작곡했으며, 그 당시의 주된 악기였었던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번 연주회의 플랜더스 리코더 콰르텟(FLANDERS RECORDER QUARTET)은 창단 22년을 맞는 세계 최고의 리코더 앙상블로 2008년부터 3번째의 한국 연주회를 ”리코더의 기적( The miracle of the recorder)” 이라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민요들을 포함하여 14세기부터 현대 음악을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연주하게 될 것이다.
벨기에 사람들인 이들은 실제 유럽에서도 그들의 연주를 쉽게 볼 수가 없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각각 멤버들은 연주자겸 마스터클래스의 뛰어난 교육자로서, 교수로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연주회를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2m 30cm의 초대형 콘트라베이스 리코더를 비롯하여 무려 20여개가 넘는 악기가 동원되어 마치 마술에 빨려드는 듯한 감미로운 음악들이 모든 이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남겨 줄 것이다.
2,000여 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그들 특유의 재치와 실력으로 청중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부산 연주회는 국내 아마추어 앙상블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부산리코더앙상블과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2번을 이들과 함께 협연한다.

ALBUM SH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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