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다양한 작곡가를 만나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현대음악앙상블 뉴던은, 이번 공연을 위해 20여 년간 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고 다채로운 한국음악을 연주해 온 <청흥 가야금 연주단>을 초청, 작곡가 임희선에게 위촉하였다. 1부에서는 1장과 2장으로 나누어 두 앙상블 단체의 대표적인 음악을 감상케 함으로써 관객들은 새로움과 전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2부에서는 뉴던과 청흥의 합주로 ‘Korean Concerto Grosso’를 선보인다. 서양악기와 한국악기의 특색을 살리면서 서로의 조화를 이룬 앙상블로서,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의 감성에 다가가는 21세기 한국 고유의 음악을 창작,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