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맨티시즘을 간직한 최고의 바흐 스페셜리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의 세 번째 리사이틀
‘바흐 건반 해석의 신성’이자 라이프치히 13회 바흐 음악 콩쿠르에서 독일 연주자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한 마르틴 슈타트펠트가 2년만에 내한하여 세 번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섬세한 피아노 건반 터치로 바흐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마르틴 슈타트펠트는 2009년 첫 내한 리사이틀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독보적인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뿐만이 아니라 멘델스존, 슈만, 쇼팽 등 감성 충만한 다양한 낭만주의 곡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