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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e Ensemble Adina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는 기존의 플루트앙상블과 차별화하여 정형화 되지 않은 다양한 악기구성, 시대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연주곡, 융복합화된 연주방식 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연주단체이다.
앙상블 아디나는 음악감독에 서울종합예술학교 문록선교수가 주축이 되어 세계 각지의 유수한 아카데미에서 수학 후 오케스트라에서 혹은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연주력 뛰어난 20여명의 플루티스트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허대식 교수가 지휘를 맡아 이끌고 있다.
30대의 젊은 연주자들이 주축을 이룬 아디나는 완성도 높은 콰이어 연주를 모두 함께 열정을 가지고 연주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20여명이 흩어져 작은 앙상블인 ‘플루트 사중주’와 ‘오카리나 7중주’ 등 다양한 모습으로도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이재민 원작의 유아동화 '내 사과 누가 먹었지'를 플루트 4중주를 비롯하여 영상과 마임 퍼포머, 동화구연 등으로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국의 뛰어난 플루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Ian Clarke의 Walk Like This!, Johann Strauss의 박쥐 서곡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Bizet의 알를르의 여인 모음곡이 연주되며 웅장함과 신비함이 돋보이는 Gustav Holst의 “행성”을 플루트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또한, 플루트앙상블 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7중주로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아리가가 연주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아디나는 플루트와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멤버들 간의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진정한 화합체가 되어 하나됨이 음악에 그대로 반영되는 앙상블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연주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좋은 곡을 보급하기 위하여 한국 작곡가와 해외 작곡가에게 위촉하는 등 동시대의 작곡자들과도 호흡하려 한다.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예술문화가 등한시 되고 있는 사회에 작은 씨앗의 역할을 하기위해 음악회는 물론 음악과 연관된 주제로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