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심장을 치며 마음을 울리는 연주로 대한민국 대표 낭만파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파리에서 온 실력 있는 콰르텟, 모딜리아니가 한 무대에 섭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롱-티보 콩쿠르 1위 수상 및 5관왕,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 세계 3개 콩쿠르 석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내 클래식계 팬덤 현상을 만든 첫 번째 연주자입니다. 특히 슈베르트, 쇼팽 등등 낭만파 작곡가의 음악 표현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고 최근 더욱더 깊어진 표현력으로 발매되는 음반마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음악원을 수료한 프랑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은 결성 1년 만에 프리츠 필립스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력을 겸비한 젊고 유연한 연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콰르텟 그룹입니다. 미국 시애틀 타임지로부터 “모딜리아니 콰르텟은 그들 스스로 기가 막힌 4인조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레퍼토리 또한 멘델스존, 슈베르트, 하이든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활발한 연주 및 음반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번 내한에는 특히 낭만적인 파리 남자들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All 슈만입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슈만 어린이 정경을 시작으로 모딜리아니 콰르텟만의 슈만 피아노 4중주 제 3번으로 1부를 구성했고, 2부에서는 드디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콰르텟이 만나 슈만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줍니다. 다섯 남자가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 낭만의 진수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