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가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16년 공연에서 단단하고 야무진 사운드 그리고 그 꽉 찬 사운드 속에서도 느껴 지는 독일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지난해에는 지휘자 성시연,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함께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지휘자 피에타리 인키넨과 현존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함께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의 네 번째 내한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러시아가 낳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핀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협주곡을 연주하며, 젊은 감각의 인키넨의 신선한 해석으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브람스의 교향곡 제 4번이 연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