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은 초보자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고급 예술의 향유층으로 개발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음반듣기 백번보다 한 번의 콘서트를
클래식음악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는 공연장에서 직접 연주를 감상하는 것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음악을 통한 감동을 느끼는데도 아무리 훌륭한 연주단체의 녹음 음반이라고 해도 공연장에서 직접 느끼는 것에는 이르지 못한다. 

초보자에게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좋다.
초보자인 청소년들이 클래식음악을 처음 접하는 데는 관현악이 바람직하다.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는 초보자라고 해도 음악에 대한 흥미를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감상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교과서에 수록된 감상곡들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가장 적합하게 선정된 곡들이어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교실에서 배운 곡들이기 때문에 익숙하여 흥미를 갖는데도 유리하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초보자들도 클래식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휘자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연주곡에 대한 유기적인 설명과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집중력을 가지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러시아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작품에는 소박한 향토색이 깃들어 있으면서도 독일 고전파와 낭만주의 형식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 타고난 성격으로 인해 그의 음악에는 깊은 애수와 어두운 면이 감돈다. 때로는 서정적이고 몽상적인 가운데 정열적이며, 극히 세련되고 러시아적인 정취도 물씬 풍긴다.
교향곡 6곡과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을 포함한 다양한 관현악 작품들과,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잠지는 숲 속의 미녀‘ 등 3대 발레모음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작품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