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The Masters Serie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KBS교향악단 제659회 정기연주회
(The 659th Subscription Concert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KBS교향악단은 존 코릴리아노의 바이올린 협주곡 “The Red Violin”의 아시아 초연을 준비했다.
존 코릴리아노는 국내에서도 개봉되어 빅히트를 쳤던 영화<레드 바이올린>의 음악을 담당하여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KBS교향악단의 프로그램 쇄신의 과감성이 돋보이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미국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조앤 팔레타와 파워넘치는 바이올리스트 마이클 러드윅이 함께한다.
세계적으로 흔치않은 여성지휘자 중의 세계 최정상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거장 조앤 팔레타는 버팔로 필하모닉 음악감독과 버지니아 심포니 음악감독을 거쳐 2011년 9월부터 영국의 얼스터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취임한다. 조앤 팔레타는 네델란드방송교향악단, BBC필하모닉 등 정상급 교향악단을 100회 이상 지휘한 노련미와 섬세한 지휘로 그 지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올린 마이클 러드윅은 시카고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버팔로필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이번 지휘를 맡은 조앤 팔레타의 지휘로 코릴리아노 작품 <레드 바이올린>을 출반한 바 있다. 게오르그 솔티 경, 존 윌리엄스 등 최정상급 지휘자와 협연하는 등 촉망받는 차세대 스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