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 3월 12일 부터 국내외에서 콘서트와 다수의 오페라에서 활동을 보여온 테너 김상곤이 지난 11월 장애우 후원을 위한 금빛음악회, 12월 29일 고양아람누리에서의 독창회 이후 서울, 부산, 대구에서 순회독창회를 가진다. 테너 김상곤은 부산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마 아트 아카데미 졸업,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료 및 줄리아드 음대 오페라 센터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유학시절 벨기에 베르비에 국제성악콩쿨 1위 , 이태리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 성악 콩쿨 1위 , 프랑스 뚤루즈 국제 성악 콩쿨 1위, 스페인 쟈꼬모 아라갈 국제 성악 콩쿨 2위, 이태리 나폴리 국제 성악 콩쿨 3위, 스페인 호세 카레라스 국제 성악 콩쿨 3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 성악 콩쿨 3위, 이태리 베르디 국제성악 콩쿨 3위로 입상한 경험이 있으며, 호세카레라스로 부터 유시 비욜링과 같은 소리를 지녔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악계에 등장하여 오페라 “라 파보리따”, “리골렛또”, “나부꼬”를 스페인, 불가리아 등지에서 주역 출연하였고 “마술피리”, “이순신”, “황진이”, “백록담”, “시집가는 날”, “라 트라비아타”, “코지 판 투테”, “춘향전”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그 외 베토벤 NO9. 심포니 “합창”, “까르미나 부라나”, 오라토리오 “메시아”,“사도바울” 등 독창자, 스페인 국립 방송 교향악단 , 바르셀로나 시향, 뚤루즈 시향, 팜플로나 시향, 빌바오 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서울시향, 울산 시향, 프라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및 수백회의 공연하는 등 일본 요요기체육관 한일수교 50주년 공연, mbc 주최의 대한민국 음악제에 출연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첫 독창회 후, 문화일보로부터 “테너가 범하기 쉬운 내용 없는 ‘소리의 성찬’에서 물러나 절제와 균형감에서 터득한 고른 음색, 순수성에 기초한 높은 예술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표출하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는 테너 김상곤의 이번 독창회는 지난 10여 년간 후학을 가르치며 일본, 미국 등지에서 가져온 일곱차례의 독창회와 수백회의 음악회 출연, 음반 발매(성가곡, 한국가곡)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축척해온 보다 완숙한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다는데서 큰 기대를 가져 본다. 테너 김상곤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투어독창회 후 6월 2일에는 새로운 컨셉의 무대를 제안하는 특별한 독창회를 세종체임버홀에서 가진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마이어비어, 베르디, 비제, 마스네, 풋치니, 칠레아, 소로자발의 아리아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