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음색과 차분하고 단아한 선율, 독창적인 음악 해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주자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주자 클라리네티스트 선우지현이 2010년 4월 2일(금)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차세대 선두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선우지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음악대학으로 유학하여 석사 학위 및 관악기 연주자로서는 드물게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였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특히 아스펜 음악제 콩쿨 1위로 입상하면서 국내외 여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학시절부터 New World Symphony, American Youth Symphony, Debut Youth Orchestra, 부천시향,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등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는 Iris Chamber Orchestra의 수석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asadena Pops Orchestra, American Academy of Conducting Orchestra, Thornton Symphony Orchestra와의 협연을 통해 솔로이스트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위자크 칸타린, 드비엔느 소나타 1번, 이신우 클라리넷을 위한 소품, 베리오 시퀀자 9번, 슈만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위한 환상소곡집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