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이 시대의 가장 높은 표현성에 이상적인 선물을 주게 될 사람”
-로베르트 슈만 “새로운 길, Neue Bahnen”-
브람스의 뜨거움이 충만한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청년 브람스를 향해 슈만은 그를 ‘새로운 길’이라 표했다.
“이 곡은 기존의 교향곡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작품이다”
-아놀드 쇤베르크-
위대한 스승, 베토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 브람스만의 색을 담아낸 첫 번째 교향곡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제4번.
음악사에 새로운 길을 열었고 자신을 넘어 새로움을 창조해 낸, 인간 브람스와 만나는 시간. 그가 열어간 ‘새로운 길, Neue Bahne’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작동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