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은 11월 28일(수) 오후 7시, 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2012 KF Gallery Open Stage 6 -‘아르츠 콘서트: 귀로 듣는 미술, 눈으로 보는 음악’을 개최한다. 2012 KF Gallery Open Stage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은 갤러리라는 공연 장소의 특징을 살려 음악과 미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한 윤운중의 작품 해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르츠 콘서트는 미술을 뜻하는 Arts와 공연을 의미하는 Concert의 조합으로 미술 작품을 딱딱한 교과서적 설명이 아닌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다. ‘꽃의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의 꽃을 피우다’, ‘아베마리아’, ‘달빛 사랑’, ‘시대를 넘어서’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헨리 홀리데이의 <베아트리체를 만난 단테> 보티첼리의 <아펠레스의 비방>, 라파엘로의 <작은 의자 위의 성모>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의 작품과 함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구노의 ‘아베마리아‘, 드뷔시의 ’기쁨의 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The whole nine yards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츠 콘서트의 해설자 윤운중은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하였으며, 피렌체 우피치 갤러리, 오르세 미술관, 로댕 갤러리, 테이트 모던, 국립 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명 박물관에서 10년간 전시 해설 경력을 자랑하는 유럽 도슨트 계의 전설이자 '걸어 다니는 예술사전'으로 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운중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혜영,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강동명이 함께 한다.
KF 갤러리 오픈 스테이지 공연은 전석 초청으로 진행되며 11월 16일(낮12시)부터 22일(오후6시)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or.kr) ‘행사참여게시판’에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참석자 명단은 23일(오후 4시 이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or.kr) 행사참여게시판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관객들도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