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국제적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ACROS후쿠오카」와 진행해 오고있는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래음악계를 이끌어갈 각 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리고 후쿠오카측은 ACROS후쿠오카의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후쿠오카세이료고등학교관현악부가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중 1.난장이, 2.옛성, 9.바바야가의 오두막, 10.키예프의대문을 연주하고,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의한 광시곡 가단조 작품43을 창원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이주은의 협연으로 연주를 하며 브람스 교향곡 제1번 1,4악장을 합동연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공연은 청소년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다. 이유는 부산시향 부지휘자이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타이틀 외 부산 클래식 음악 애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품 강좌「시민클래식교실」을 이끌고 있는 이동신 지휘자의 해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음악적 소양을 키워줄 것이다.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후쿠오카시립 후쿠오카 세이료 고등학교 관현악부의 만남은 양 국가 및 양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