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해설로 잘 알려진 음악평론가이자 KBS 1FM 라디오 인기 DJ 장일범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세계음악여행, ‘장일범의 클래식 카페’가 2010년 호암아트홀에서 4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연중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테마곡과 재즈, 이탈리아의 가곡, 스페인의 기타, 아르헨티나의 탱고, 오스트리아의 오페레타 등 그 나라 혹은 도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곡들을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카페’는 라이브 연주와 장일범의 생생한 이야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 카페의 다섯 번째 여행지는 동서양의 오묘한 조화가 느껴지는 곳 그리고 기타의 거장 세고비야 나라, 스페인이다. 특히나 2010년은 알베니즈 탄생 100주년과 한국 스페인수교 60주년이기도 한데, <마드리드·세비야 애정사건>에서는 스페인의 상징인 열정의 기타를 장승호와 기타 앙상블이 들려주고 스페인 오페레타 사르수엘라의 테너 아리아들을 류정필의 뜨거운 가창으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