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독창성과 음악성으로 탁월한 해석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 전수진은 음악을 향한 탐구
정신으로 그 기량이 더욱 빛을 발하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현재 2만 9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클래식 유튜브 채널 「피아노 박사 샵」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그녀는 첫 번째 악보집인 <전수진
피아노 연습: 스케일> 편을 출간하였고 곧이어 2022년 두 번째 악보집인 <전수진 피아노 연습:
아르페지오> 편을 출간하였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FM Studio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개설, 그녀만의 독보적인 피아노 연습방법을 담은 악보집을 포함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를 좋은 소리로 연주할 수 있는 연습방법 등을 연구하여 공유함으로써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탐구 중이다.
커티스 음악원과 쥴리아드 음악학교의 로버트 맥도널드 교수는 <전수진 피아노 연습>이라는
신개념의 음악 교재에 대하여 “고전적인 연습방법을 탄탄한 구성력과 획기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탁월한 테크닉 교재”라 하였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콘서바토리의 문용희 교수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연마해야 할 테크닉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재”라고
칭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강충모 교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습방법을 제시하여
자신도 모르게 지시대로 따라하면 좋은 테크닉을 얻을 수 있게 고안된 지침”이라 평하였다. 이렇듯
그녀의 탐구 정신을 반향한 교재들은 현재 선풍적인 리뷰 속에 절찬리에 성행하고 있다.

일찍이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한 그녀는 음연 콩쿨, 조선일보 콩쿨, 이화ㆍ경향 콩쿨, MTNA
Competition, YAMAHA Competition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또한 Peabody Institute of Johns Hopkins University에 입학하여 Leon Fleisher의 Honor Student of
the Year의 마스터 클래스에 발탁되어 “놀라운 테크닉을 바탕으로 마술과 같은 음색의 변화를

구사하는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 심포니 오케스트라, Detroit Metropolitan 오케스트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호평을 받은 그녀는 서울바로크합주단(현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에서 솔리스트로 협연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2년에는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성된 한ㆍ중 연합 오케스트라와 여수 GS 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기념 음악회에서 솔리스트로
초청되기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의 초청으로 청도와 일조에서도 협연 무대를 가졌다.

Goethe Institute 초청 독주회, 금호 영 아티스트 독주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금호아트홀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연 그녀는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어 Washington D.C.의 Kennedy
Center Chamber Music Festival을 포함하여 통영 국제 음악제에서 윤이상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스트링 콰르텟의 내한 공연을 함께 하였다.

Bowdoin Summer Music Festival, Aspen Summer Music Festival과 같은 세계적인 저명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바 있는 그녀는 Michigan Blue Lake Summer Music Festival과 프랑스
Courchevel Music Alp Summer Festival의 아티스트와 교수진으로 초청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콩쿠르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또한 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SYAP(Seoul Young Academic Pianists) 주최 Spring Intensive Course 및 Summer Intensive
Course의 교수진으로도 초청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Meine, eigene Farbe Series-나만의 색채
시리즈> 0-무제, 1-환상, 2-꿈, 3-고뇌라는 부제로 독주회를 마쳤으며 전국의 군 단위 문예회관을
찾아 예술과 문화를 전파하는 피아노 온 ‘예술과 미디어’ 시리즈 활동을 함께 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전체 수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후학 양성 및 독주자와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