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전국 투어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DONG-HYEK LIM PIANO RECITAL 

2012년 피아니스트 임동혁 데뷔 10주년 기념 11개 도시 전국투어 
임동혁이 그의 10년을 되돌아보며 선택한
러시아 정취의 정수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을 만날 수 있는 공연

2001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1위
2002 데뷔음반발매 <황금디아파종상 수상>
2004 쇼팽 음반 발매 <쇼크상 수상>
2005 쇼팽 콩쿠르 3위
2007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없는 공동 4위
2008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 발매 & 전국 투어
2010 쇼팽 탄생 200주년 전국 투어

이 보다 화려하고 빠르게 커리어를 쌓아온 피아니스트가 있을까?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전무후무의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가 2012년 2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갖는다.

임동혁이 피아니스트로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6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그의 나이 12세,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로의 길을 선택한지 3년이 채 안 되어서이다. 이후 1998년 14세, 임동혁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 나이로 합격하여 안드레이 가브릴로프(1974년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스타니슬라프 부닌(1985년 제11회 쇼팽 콩쿠르 우승) 등을 길러낸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Lev Naumov)를 사사하였는데, 그는 “임동혁은 황금 손을 가졌다.” 라고 극찬하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세계 콩쿠르에서 유례없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들의 수상소식들을 접하는 요즘 임동혁은 이미 10년 전에 한국인에게 척박했던 세계 콩쿠르 무대에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츠 콩쿠르 입상, 2001년 롱-티보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과 더불어 솔로 리사이틀 상, 오케스트라 상, 프랑스 작곡가 해석 상, 파리음악원 학생 상, 마담 가비 파스키에 상 등 5개 상 수상했다. 그리고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쇼팽 콩쿠르-차이코프스키 콩쿠르로 대표되는 이른바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EMI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뷔앨범을 출시,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한 그는 두 번째 음반 역시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바 있다.

임동혁은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인터넷 팬 카페 회원수만 4만여 명을 육박하고, 2004년, 2006년, 2008년, 2010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500석) 전석을 매진 시키며 한국 클래식 계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였다. 2010년 쇼팽, 2008년 바흐 프로젝트에 이어 2년만의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 임동혁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 보며, 그의 음악적 뿌리라 할 수 있는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와 더불어 차이콥스키의 <사계> 전곡을 선보인다. 또한 성남과 고양 공연에서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을 만날 수 있는 쇼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2년 2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해진 젊은 거장의 모습으로 다가 올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