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32회 정기연주회 - Best Classic SeriesⅠ‘민족주의 작곡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해부터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준비한 ‘Best Classic Series’는 매 공연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연주회이다. 지난해의 차이콥스키, 브람스에 이어 올해의 첫 번째 ‘Best Classic Series’ 프로그램으로는 조국에 대한 애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민족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체코 몰다우 강의 도도한 물줄기를 그리고 있는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노르웨이 특유의 밝지만 장중한 매력을 지닌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북구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드 자연에 대한 애정을 풍부하게 담아낸 <교향곡 2번> 까지 민족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북유럽의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상임지휘자 박영민, 부조니 콩쿠르 2위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북유럽의 정서가 담긴 민족적인 선율에 흠뻑 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