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끝, 바흐의 칸타타와 피안의 세계를 동경한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 제9번
KBS교향악단은 오는 7월 23일(수)과 24일(목) 양일간 예술의전당에서 오후 8시, 제619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합니다. 2년 전. 제임스 저드가 발굴한 한국출신의 정격음악 연주자 소프라노 김영미가 또다시 무대에 섭니다. 바로크시대 음악의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두 사람의 심오한 연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말러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교향곡 9번의 깊이가 더해져 피안의 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