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ise of Time

“예술은 모두의 것이면서 누구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모든 시대의 것이고 어느 시대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이들의 것이다.”
-줄리언 반스 〈시대의 소음〉

〈시대의 소음〉 콘서트는 쇼스타코비치의 일생을 그린 동명의 (줄리안 반스)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하였다. 같은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함께 전쟁과 압제를 겪었던 러시아 작곡가 4인의 삶의 고뇌가 깃든 첼로 소나타를 통하여 가난과 고통, 전쟁과 공포라는 이 ‘시대의 소음’에 예술로 맞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이다. - 강 미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