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서거 19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베토벤 운명」
교향곡 5번과 7번을 한 무대에서 만나다!
베토벤의 서거 190주년을 기념하는 마포문화재단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베토벤 운명」.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7번이 연주될 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 설립 10주년과 베토벤 서거 19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중 두 번째 공연이다. 백건우의 피아노 소나타를 시작으로, 노부스 콰르텟의 현악 사중주, 트리오 반더러의 피아노 트리오, 임동혁과 임지영의 바이올린 소나타등과 함께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7번이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흔치않은 경험을 선사한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음악의 가교 베토벤!
청력을 잃으면서도 작곡한 불멸의 음악
고전주의 음악의 기둥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포문을 연 작곡가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은 ‘운명’이라는 부제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곡이다. 또한 교향곡 7번은 춤을 추는 듯한 리듬의 약동과 힘이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일찍이 리스트는 이 작품을 “리듬의 신격화”라 표현하기도 하였다. 지휘자 이경구가 이끄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을 베토벤의 아름답고도 강렬한 음악 세계로 안내하며 청력을 잃어가던 상황에서도 작곡한 베토벤의 불멸의 음악들을 선보인다.